[2012-09-24] 디지털 융합을 넘어서서 이제는 쉽게 즐길수 있도록 만들기

제가1981년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화 제작소와 음악회사들에게 아날로그 마그네틱 녹음테이프를 파는 것으로 사회경력을 쌓기 시작한 때 이래로 줄곧,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많은 것을 약속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 해는 바로 IBM의 PC가 탄생한 해였습니다. 그 이후의 기술적 진보들 – CD, DVD, 노트북, MP3 플레이어, 대화형 TV, 스마트폰, 태블릿 등 – 은 소비자들을 위한 컴퓨팅,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가능하게 만들어 왔습니다.

마침내 오늘,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디지털 융합이 완전히 가동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무선장비의 덕으로 사람들은 이제 막 우리가 원하는 모든 컴퓨팅,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원할 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함께 녹이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어떤 것들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집 밖에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손쉽게 TV 프로그램을 녹화 설정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까요?

세상에 필요한 것은, 당신이 어디에서 무슨 장치를 사용하고 있건 간에 컨텐츠와 서비스를 쉽게 전송하고 관리하게 만들어 주는 업계 표준안을 따라 디지털 융합 요소들을 통합하게 만들어 주는 기술의 결합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러한 디지털의 소비자를 생각할때 IBM을 떠올리지 않지만, 사실 IBM 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업계의 토대가 되는 기술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연관된 이 시장들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역량들과 철학의 두 가지를 보여주는 몇 가지 비즈니스 관계들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Scott Burnett, Director, Global Consumer Electronics, IBM

먼저,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TP Vision 이라고 하는 암스테르담 기반의 필립스TPV 의 합작회사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및 유럽 30여개 국가의 수백만명의 소비자들에게 신뢰할만하고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컨텐츠 전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TV와는 달리 그들이 제공하고 있는 필립스 스마트 TV는 쌍방향 인터랙션과 개인화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분석은 디지털 컨텐츠 전송의 미래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필립스 스마트 TV 클라우드 안에 저장된 데이터는 고객들의 과거 방송선택 기록 및 향후 취향 등에 기반하여 개개인에게 새로운 TV 시청 경험을 추천해줄 것입니다. 게다가 TP Vision 은 개인들이 소지하고 있는 장비 각각에 대한 타켓 마케팅까지 가능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TP Vision 의 마케팅 파트너들은 소비자 개인들에게 맞춰서 특별판매 및 할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사람을 위한 마케팅의 세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Vodafone모바일 기술을 우리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결합하여 ‘스마트 홈‘의 가전제품 및 서비스들을 원격 제어하게 해주기 위한 협업을 발표합니다. 기계간 통신(Machine-to-machine, 사물지능통신) 기술은 가정의 가전제품을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해 줍니다. 이것을 우리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 연결하면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써서 손쉽게 집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전등과 가전제품을 켰다 껐다 할 수 있게 해줍니다. TV 프로그램 녹화설정을 하는 것도 물론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분석은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 제조사들은 가전제품으로부터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들을 모두 가져와서 그것을 가지고 제품개발과 AS를 개선시켜 나갈 것입니다. 그들은 서비스 오퍼링을 개개인에 맞춰서 각각 다르게 고칠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한 사람을 위한 마케팅입니다.

미래에는 집안에 있는 모든 디지털 장치들이 다른 장치들 및 인터넷에 연결될 것입니다. 자동차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음번 주말에 랩탑, 홈시어터, 태블릿, 스마트폰, 또는 카오디오 등을 통해 당신이 어디에 있건 상관없이 끊임없이 들을 수 있는 음악 목록을 만들고, 당신의 소셜네트워크에 있는 친구들에게 당신이 만든 재생목록을 마음대로 가져다 들으라고 공개하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에 대한 상상들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디지털 컨버전스의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IT,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회사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할 때에는, 그 오퍼링들이 상호간에 호환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데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이들이 레고 블럭들을 가지고 작은 마을을 조립할 수 있듯이, 장치와 서비스들을 한데 연결하기 쉽게 해주는 기술 표준안을 제작과정 안에 채택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공개되어 있어서 독점할수 없는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디지털 서비스와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은 아무 장치나 네트워크 위에서도 작동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기업에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해주며 동시에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접근인 것입니다. 디지털 장비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컴퓨팅,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에 있어 진보를 이룩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풍요롭고 다양한 디지털 라이프를 편리하게 향유하게 해 주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되뇌어야 하는 마음가짐은 아주 간단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최선인 일을 하라. 선택권을 고객들에게 넘기고 그들의 삶을 편리하게 해줄 바로 이 원칙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IBM의 철학인 것입니다. 그것은 1981년에 IBM이 PC를 내놓은 후부터 계속된 철학이며, 우리는 이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